바쁘고 떠들썩한 AI 세계에서 정말 주목할 만한 것은 무엇일까? MIT 테크놀로지 리뷰 기자와 편집진은 수년 동안 이 질문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AI의 발전 과정을 추적하고 향후 전망을 그려왔다. 그리고 이제 그 해답을 처음으로 하나의 목록으로 정리해 보았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매년 발표하는 ‘10대 미래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오늘날의 발전을 주도하거나 권력 구도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갈 AI 분야의 주요 아이디어, 트렌드, 그리고 새로운 진전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데이터
우리의 언어가 대형언어모델(LLM) 훈련 데이터가 되었던 것처럼, 이제는 인간의 움직임을 담은 영상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훈련시키기 위해 대량으로 수집되고 있다. 근로자들이 반복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거대한 ‘훈련 센터’부터 해외의 낯선 이들이 원격으로 로봇을 조종하는 방식까지, 이는 성공이 보장되지 않은 기이한 시도다.
LLMs+
LLM이 전 세계를 휩쓴 가운데 이제 AI 업계는 차세대 혁신 기술을 찾기 위해 분주하다. 이미 쉽게 얻을 수 있는 성과는 대부분 거둔 것처럼 보이지만, LLM 자체는 여전히 중심에 있으며, 이 기술에서 추가로 끌어낼 수 있는 가치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AI로 더 교묘해 사기 수법
AI는 사기꾼과 해커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어, 표적을 노리는 공격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저렴하며, 쉬워지고 있다.
AI가 만든 불안의 시대
인공지능은 어느새 우리 주변 어디에나 퍼져 있다. 당신은 어떻게 느끼는가?
월드 모델
AI 기업들은 외부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 만약 성공한다면 이는 LLM의 한계를 극복하고 AI가 물리적 환경으로 확장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새로운 작전실
알고리즘은 오랫동안 군대의 단순 업무를 자동화해 왔지만 이제 생성형 AI가 작전실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지휘관들은 AI의 조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군이 정보를 공유하고, 대형 기술 기업과 협력하며, 치명적인 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무기화된 딥페이크
생성형 AI의 발전, 그록의 동의 없는 성적 이미지 대량 생성, 그리고 이를 선전 목적으로 활용하는 미국 행정부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리면서 오랫동안 예견되어 온 ‘딥페이크의 무기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초기 AI 에이전트들은 브라우저를 실행하거나 간단한 코드 조각을 작성하는 수준에 머물렀고 단독으로만 작동할 수 있었다. 이제는 훨씬 더 복잡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에이전트 팀이 등장하고 있다.
중국의 오픈소스 전략
중국 연구소들은 최첨단 모델을 무료로 공개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신뢰와 개발자들의 호감을 얻고 있다. 이것이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전략인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이미 전 세계는 중국이 제공한 기반 위에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AI 과학자
학계와 기업 모두 연구 과제를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인간 과학자들과 진정한 협력자로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일부는 이러한 AI 공동 연구자들이 언젠가 노벨상 수상에 필적하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반발
수년간 비교적 제약 없이 진행된 AI 개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이에 대한 강력한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보수와 진보, 예술가와 노동조합 등 다양한 집단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점차 의미 있는 성과들도 만들어내고 있다.